삼성 노트북 NT900X5T-K58A 키스킨 구매 후기 (Fineskin 실리콘 키스킨)

수업 시간에 노트북 타자 소리가 너무 커서, 미뤄왔던 키스킨을 구매하게 되었다. 가지고 있는 노트북 모델은 NT900X5T-K58A이며, 키스킨은 Fineskin 폴리우레탄 실리콘 키스킨을 구매하였다. 제품 dependency가 있다보니, 선택의 폭이 넓진 않았다.

freeyou라는 곳에서 구매를 하였고, 네이버를 통해 사다보니 중간중간 알림으로 현 상태를 알려주어서 좋았다. 금액은 14,000원 + 배송비 2,500원 이였으나, 남아있는 포인트가 조금 있어서 최종적을 15,520원을 지불하였다. 참고로 현재까지 이 키스킨은 삼성 NT900X5T-K58A 모델에만 지원된다.

주문과 결재는 5월 12일(토)였고, 5월 14일(월)에 배송시작, 5월 15일(화)에 물건을 받아보았다. 다행이도 빠른 배송으로 기다리는 고통은 겪지 않았다. NT900X5T-K58A_A용에서 모델명 뒤에 붙은 _A형은 지문인식키 부분이 뚫려있는 모델이라는 뜻이다. 지문인식으로 컴퓨터 로그인을 하기 때문에, 고민없이 선택하였다. 지문인식키 부분이 막힌 버전을 원하면 _B형을 구매하면 된다.

택배 오자마자 뜯었더니, 포장지는 찍지를 못하였는데, 그냥 용산에서 포장했을 법한, 평범한 검은색 포장지에 쌓여져서 왔다. Fineskin 모델명과 폴리우레탄 실리콘 키스킨임을 명시하였고, 뚤려있는 부분으로 스킨을 확인 할 수 있는 케이스이다. 뚫린 부분은 비닐로 막혀있어 실제 제품의 촉각을 느낄 수는 없게 되어있다.

뒷면에는 키스킨에 대한 정보들이 작성되어 있다. 이런 정보를 보고 구매를 한 것이 아니라, 구매를 하고 나서 정보를 보게 되었다.. 파인스킨은 아래와 같은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상단 폴리우레탄은 먼지를 묻지 않게, 중간층 샌딩과 실리콘은 촉감, 마지막 키보드와 접촉되는 부분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wrapping을 했다고 한다.

파인스킨 폴리우레탄 실리콘 키스킨의 특징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주고 있다. 1. 실리콘 키스킨의 단점이었던 먼지와 이물질의 흡착되는 점을 개선하여 표면에 코팅을 한 번 더 함으로써 먼지나 이물질이 흡착되지 않는다. 2. 표면 부분에 샌딩 처리하여 타이핑할 때 촉감이 부드럽다. 3. 하단에 랩핑처리를 하여 밀착성이 높아 양면 테이프나 고정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 작성된 특징들이 띄어쓰기가 많이 틀린 것 같다.

키스킨 더러워져도 쉽게 세척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티커를 뜯으면 개봉해서 반품이 안될 것 같다. 스티커도 엄청 쎄서, 그냥 케이스 부분을 찟었다. 열어보면 키스킨이 들어있고, 지문인식기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잔 먼지들이 조금 있다.

처음에는 키스킨이 조금 작은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올려보니 딱 맞았다.

키스킨을 올리긴 전, 후 모습이다. 약간 뿌옇게 되는 정도이다. 좋은 점은 별도의 접착 테이프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키스킨들은 접착 테이프를 붙여야만 해서, 추후에 스킨을 떼고 나면 보기 싫었는데, 그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키보드 C에 있는 것은 제품 하자는 아니고, 먼지이다. 원래 처음 한 번 물티슈로 키스킨을 닦고 올렸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올렸다.

지문 인식 부분은 뚫려있다.

나머지는 실리콘 키스킨 착용/비착용 비교용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일단, 배송은 빨랐고, 고정 스티커를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점, 지문인식키는 뚫려있다는 점에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아직 많은 사용을 해보진 않았지만, 일단 테스트로 쳤을 때, 키에 손톱 부딪히는 소리라던지, 실제 키보드 치면서 나는 소리들도 많이 줄어들었다. 때가 타는 정도, 사용할 수록 늘어지는 정도, 뚜겅을 덮었을 때 모니터에 접촉되면서 자국이 남는 정도 등은 사용하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NT900X5T-K58A 실리킨 키스킨 구매 및 언박스(?) 후기였다. 추후에 기회가 되면, 한 몇 달 쓴 후 모습과 비교 샷을 올려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