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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본 '딴짓'

종결욕구

무늬개발 2017. 5. 28. 14:32

종결욕구란?

상황이 지나치게 복잡할 경우, 불확실한 상황을 고통스러워하여, 빨리 그 문제를 끝내고 싶어하는 욕구이다.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문제 발생 시, 최선이 아닌 엉뚱한 해결방식이 많이 발생이 된다. 회사의 경우, 퇴사를 마음을 먹는 다던지, 연인의 관계에서는 대화나 화해보단 헤어짐을 택하는 등의 행동이다. 어려운 문제에 봉착하였을 때, 죽을까? 하는 충동이나 자살 시도하는 등 극단적인 상황도 종결욕구를 통제하지 못하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종결욕구, 불확실한 미래


물론, 종결욕구는 본인이 고민하거나, 고통을 받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이나,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보는 법을 얻는 기회를 잃게된다.


넌-센스의 저자, 제이미혼스는 '마음 속 종결욕구를 통제하는 능력은 불확실한 세상에 필요한 능력'라고 말하였다. 결정을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된다면, 뒤로 미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동안 생각하지 못하였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고, 극단적 비효율적 해결방식을 선택하는 가능성을 낮춰줄 것이다.


개인의 생각

사실 종결욕구라는 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괜히 혼자 생각하며 문제를 더 어렵게 생각으로 키우지 말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고민을 갖고 있고,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힘들 구나를 느껴야 한다. 본인도 종결욕구를 컨트롤 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종종 이상한 행동을 하긴 하지만, 조금만 더 느긋하고 멀리 보는 시야를 가졌다면이라는 후회를 하긴 한다.


종결욕구, 불확실한 미래


지금 나는 회사와 나의 미래, 미래 먹거리 이런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많다. 최근 회사에서 겪는 일들을 생각하다보면, 당장이라도 관두는 게 맞을 수 있지만, 한 번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다. 과연 나는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였을까?  종이를 꺼내고 지금 할 수 있는 일, 6개월 후 할 일들을 정리하다보니, 그냥 계속 다니며 스킬업해야겠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하마터면 뒤가 없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뻔했던 것이다.


물론, 종결욕구를 컨트롤 한다 생각하고 무조건 기다리다가는 분명 좋은 기회를 잃을 수 있다.

뒤가 없는 너무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않도록 하되, 기회가 되면 뛰쳐나가야지..